이 제품 주기적으로 어머니와 함께 구매하여 먹고있습니다.
이번에 배송온걸 보고 조금,아니 많이 화가 나고 실망스럽네요. 이전에 예약제로 주문하던 방식에서 바로 배송해주시는 걸로 바뀌고 처음 주문하는데, 이런식으로 배송해주실거면 차라리 예전처럼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보내주셨을 때가 훨씬 나았다고 생각이 매우 드네요.
스티로폼? 저 상자는 제가 부순게 아니라 원래 부셔져 있는걸 대충 종이 상자 위에 놓고 테이트로 칭칭 감아서 보내주셨네요. 뜯어보니 바닥쪽 충격 흡수가 안되서인지 사진처럼 한개 팩 안에 있는건 어디서 터졌는지 주스 액이 흘러나온게 보이구요.
덕분에 부서져있던 스티로폼 가루들이 온집안에 날라다녀서 대청소하고 쥬스는 하나하나 꺼내서 닦고 터진게 어느건지 찾아봐야겠네요.
기분좋게 퇴근하고 택배 뜯고난이후로 뭐라 할말이 없네요.
반품이나 교환할 시간적 여유가 나지않아 그냥 안하지만, 다먹고 앞으로도 계속 주문할지는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이런적이 없었는데 정말,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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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은 택배를 받은 직후 너무 화가 나서 남긴 리뷰입니다. 달심측에서 이 리뷰를 따로 못볼듯하여 늦은시간(오후 7시 40분경)이라 카카오톡고객센터에 해당 글과 사진 캡쳐해서 남겨놨더니 이후 핸드폰으로 전화가 와서 상황 설명들었습니다.
이전 매번 주문했을때마다 스티로폼에 꼼꼼히 테이핑되어 배송온걸 알고 있어서 설명에 대한 이해를 바로 했습니다.
출고 당시, 원래 그랬듯이 스티로폼에 포장하여 택배사로 이동하였으나 로젠택배 측에서 배송과정에 파손이 있었고 밑에 박스만 대충 둘러서 보낸것으로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통화를 하며 택배상자를 보니 로젠택배 상자가 맞았구요.
화가 많이 났었지만 전화하신 분이 거듭 사과하시며 새제품을 추가로 보내주시고 싶으시다며 하시는 말씀과 그 죄송스런 억양에 많이 진정이 됐습니다.
어찌됐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기분은 썩 좋진 않지만 달심, 디에스네이처라는 브랜드의 빠르고 적절한 CS응대로 안티로 돌아설뻔 했던 마음이 오히려 제가 너무 화를 냈나 싶게 되네요.
아 근데 택배사는 바꾸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